경제

런던만 살아남은 영국? 브렉시트가 남긴 '유령도시'의 기록

diary3169 2025. 9. 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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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 5년, 영국은 어떻게 변했나? 유럽의 금융 중심지 런던의 위상이 흔들리고, 지방은 '유령도시'로 전락했습니다. 극심한 지역 불균형과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진 영국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우리 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봅니다.

영국 하면 런던의 활기찬 모습, 빨간 이층 버스, 그리고 금융의 중심지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 않나요? 하지만 2020년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우리가 알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특히 수도인 런던과 지방 도시 간의 격차가 너무 커져서, 어떤 곳은 '유령도시'가 되어버렸다고 해요. 솔직히 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대체 영국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함께 알아볼까요? 🤔

 

1. '유령도시'가 된 영국, 지역 불균형의 민낯 👻

런던에서 북쪽으로 400km 떨어진 비숍 오클랜드는 한때 산업이 번성했던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탄광, 철도 산업이 쇠락하면서 지금은 텅 빈 점포와 실업자만 가득한 유령도시가 되어버렸다고 해요. 심지어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료품을 받기 위해 푸드뱅크에 사람들이 줄을 서는 안타까운 풍경까지 벌어지고 있죠.

이런 '뒤처진 지역(Left Behind Place)' 문제는 브렉시트의 원인이자 결과가 되었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이들 지역은 '변화'를 기대하며 찬성표를 던졌지만, 현실은 더 나빠졌어요. 런던과 비(非)런던 지역의 격차는 최악의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어니스트앤드영(EY)의 자료에 따르면, 2025~2028년 런던의 지역경제 총부가가치(GVA)는 1.7%로 예상되는 반면, 더럼은 고작 1%에 그쳤다고 해요.

💡 알아두세요!
영국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잉글랜드에만 225곳의 '뒤처진 동네'가 존재하며, 이는 잉글랜드 전체 인구의 약 4%인 240만 명에 달합니다. 이 지역들은 런던에 거의 없고, 주로 북부, 미들랜드, 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요.

 

2. 과거의 영광은 어디로? 흔들리는 금융 허브 런던 🏙️

런던도 마냥 안전하진 않습니다. 과거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어요. 런던 증권거래소의 상장기업 수는 2015년 2,708개에서 2025년 1,603개로 무려 약 40%나 감소했습니다. 작년에는 192개 기업이 상장폐지 또는 이전을 선택했죠.

새로운 기업공개(IPO) 실적도 최악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상반기 IPO를 통해 모집된 금액이 지난 30년간 가장 적었던 것을 두고 "런던이 더 이상 유럽의 금융 중심지가 아니라는 신호"라고 평가했어요. 런던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영국 전체가 장기 저성장 함정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 투자의 외면, 영국 경제를 옥죄는 이유 📉

영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가장 큰 원인은 투자 유치 부진입니다. 2024~2025 회계연도에 영국이 유치한 해외직접투자(FDI) 신규 프로젝트는 전년 대비 12% 감소하여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미국 제약사 머크(MSD)와 에너지 기업 이네오스(Ineos)의 사례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머크는 무려 1조 7천억 원 규모의 런던 R&D 센터 투자를 백지화했고, 이네오스 역시 5조 원의 투자금을 미국으로 돌리겠다고 발표했어요. 그 이유요? 영국의 '과도한 세금 정책''불안정한 규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 거죠.

 

4.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분열, '산산조각 난 영국'의 경고 🚨

현지 언론이 '산산조각 난 영국(Shattered Britain)'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영국은 경제적 격차를 넘어 심각한 정치,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국민투표는 사실상 경제적으로 소외된 지방과 상대적으로 부유한 수도권의 분노가 폭발한 사건이었어요. 하지만 브렉시트 이후에도 빈부 격차는 더 심해졌고, 이는 정치적 불신과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켰죠. 단순히 경제가 안 좋아진 것을 넘어, 국가 공동체 자체가 흔들리는 위기에 직면한 겁니다.

게다가 올해 졸업생 대상 채용 공고는 전년 대비 33%나 줄어 7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청년 일자리 타격은 미래 세대의 희망을 꺾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런 상황을 보며 브렉시트에 대한 후회론이 확산되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5. 영국의 실패가 한국에 주는 교훈 🇰🇷

영국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한민국도 수도권으로의 인구 및 경제력 집중 현상이 심각하잖아요. 지방은 '소멸'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만 몰리고 있죠. 영국이 겪는 '지역 불균형'과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브렉시트가 단순히 유럽연합 탈퇴 문제가 아니었듯, 한국의 지방 소멸 문제도 단순한 경제성장률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 간의 불평등이 깊어지면 국민적 공감대가 깨지고, 정치적 안정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 영국 사례를 통해 배워야 합니다. 영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U와의 관계 재설정'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처럼, 우리도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입니다.

💡

영국 경제 침체, 핵심 요약

1. 지역 불균형: 런던 외곽 '뒤처진 지역'은 유령도시화 진행.
2. 런던의 위기: 상장기업 수 40% 감소 등 금융 허브 위상 하락.
3. 투자 감소: 불안정한 정책과 과도한 세금으로 FDI 유치 역대 최저.
4. 사회적 갈등: 청년 실업 증가와 함께 '브렉시트 후회론' 확산.

 

자주 묻는 질문 ❓

Q: '뒤처진 지역(Left Behind Place)'은 무엇인가요?
A: 산업 쇠퇴로 인해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인프라 부족을 겪는 영국 지방 도시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Q: 브렉시트 이후 왜 투자가 줄었나요?
A: 불안정한 세금 정책과 규제 환경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기업들의 판단 때문입니다.
Q: 런던의 금융 허브 위상은 정말 흔들리나요?
A: 네, 상장기업 수 감소와 역대 최저 IPO 실적이 이를 뒷받침하며, 월스트리트저널은 '더 이상 유럽의 금융 중심지가 아니라는 신호'로 평가했습니다.

우리 사회도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 문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죠. 영국이 겪는 어려움이 어쩌면 우리 미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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