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중공업, 미 해군 군함 MRO 따냈다!" 최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소식인데요. 왠지 모르게 굉장히 중요한 소식처럼 들리지만, 사실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자체의 수익성은 대형 선박 건조에 비하면 높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도 HD현대중공업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한 건의 수주에 숨겨진 더 큰 그림을 함께 살펴보시죠! 😊
HD현대중공업, 美 해군 군함 MRO 첫 수주 성공! 🇺🇸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 1천 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셰퍼드'의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울산 HD현대미포조선 안벽에서 프로펠러 세척, 각종 탱크류 정비 등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11월 인도될 예정이라고 해요.
이번 수주는 단순한 정비 계약을 넘어, 한국 정부가 미국에 제안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수지타산 안 맞는 MRO, HD현대는 왜 뛰어들었을까? 💰
지난해만 해도 HD현대중공업은 MRO 사업에 상당히 소극적이었다고 합니다. 대형 LNG선 수주가 꽉 차 있는 상황에서 독(dock, 선박 건조장)을 비워내고 100~300억 원 규모의 소규모 MRO 사업을 하는 것은 수익성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올해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미 조선업 협력을 자주 언급하자, HD현대중공업은 미 해군 MRO 사업을 통해 미리 신뢰를 쌓고, 장기적으로는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한 것입니다. MRO 사업을 통해 K-조선의 기술력과 역량을 입증하여 향후 군함 건조 수주까지 넘보겠다는 야심이 담겨 있는 것이죠.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통해 미국 군함 MRO 시장을 개방하는 대신,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 확대를 제안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에겐 부족한 MRO 역량을 보완하고, 한국에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입니다.
20조 원 규모의 '전투함 MRO 시장'을 향해! 🚀
군수지원함 MRO 사업의 수익성은 낮지만, 한국 조선업계의 최종 목표는 훨씬 더 큰 시장에 있습니다. 바로 2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미 해군 전투함 MRO 시장입니다.
현재 미국 '번스-톨레프슨법' 때문에 해외 기업은 미군 전투함의 수리 및 건조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군수지원함처럼 예외 규정을 만들어 전투함 MRO까지 영역을 넓혀야만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미국 역시 태평양과 인도양을 담당하는 7함대 소속 전투함 100여 척 중 30~40척이 수리 대기 상태일 정도로 MRO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과의 협력은 양측 모두에게 절실한 상황입니다.
K-조선 MRO 사업, 핵심 포인트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HD현대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수익성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전략적 가치가 큰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K-조선이 MRO 사업을 발판 삼아 미 해군과의 신뢰를 쌓고, 궁극적으로는 전투함 시장까지 진출하여 세계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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