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기획사 **하이브[352820]**가 3분기 **42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343억 원 영업이익)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매출은 **7,272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대규모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이번 적자가 **북미 사업 구조 개편 과정의 일회성 비용**과 **신규 글로벌 IP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결합한 결과이며, 이 두 요인이 영업이익률을 약 12%p(포인트) 하락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단기적인 실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한미 합작 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그래미 후보 지명**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내며 중장기 성장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하이브의 3분기 실적 세부 내용과 2025년 BTS 컴백 및 위버스 흑자 확대 등 향후 전망을 자세히 분석해 봅니다. 🎤
섹션 1. 역대 최고 매출 속 422억 적자: 일회성 비용의 실체 📉
하이브의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7,272억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은 '선제적 투자'와 '일회성 비용' 때문입니다.
1. **매출:** 7,272억 원 (역대 최고, +37.8% YoY) - **견조한 성장세 지속**.
2. **영업손실:** 422억 원 (적자 전환) - **북미 구조개편 일회성 비용** 및 **글로벌 IP 투자** 반영.
3. **손익 구조:** 영업이익률 약 12%p 하락 요인 발생.
매출의 66%를 차지하는 **직접 참여형 매출** 중 공연 부문(2,450억 원, +231.1% YoY)이 진, TXT,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덕분에 대폭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아티스트 컴백 공백으로 음반·음원 매출은 11.5% 감소했습니다. MD 및 라이선싱 매출(1,683억 원, +69.8% YoY) 역시 투어 활동과 연계되어 호조를 보였습니다.
섹션 2. 단기적 통증을 감수한 '멀티홈 전략'의 가시적 성과 🌐
이재상 대표는 이번 적자를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적 변화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K-팝 고유의 제작 시스템을 현지에 이식해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멀티홈·멀티장르'** 전략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의미합니다.
- 🔥 **그래미 후보 지명:**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아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과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르는 이례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 🔥 **글로벌 IP 파이프라인:** 코르티스, 산토스 브라보스(남미), 라틴 밴드(데스티노, 로 클리카), 일본 4인조 자매 그룹 등 **지역·장르를 확장한 다수의 신인 그룹**을 연이어 선보이거나 데뷔를 준비 중입니다.
캣츠아이의 성공은 하이브의 **세계화 전략이 서구 시장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며, 단기 비용을 감수하고 추진한 글로벌 IP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결실을 맺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섹션 3. 수익성 회복을 위한 내부 구조조정 및 비핵심 사업 정리 ✂️
하이브는 일회성 비용 외에도 그간 적자가 누적되어 온 비핵심 사업 부문을 정리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 **사업 종료:** 올해 초 바이너리 코리아 사업 종료.
- ✔ **게임 포트폴리오 정리:** 게임사 드림에이지의 퍼블리싱 포트폴리오 정리 및 내부 개발 프로젝트 자원 배분 재조정.
- ✔ **기술 수익화 전환:**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의 수익화 모델 전환 추진.
이러한 사업 재정비는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중장기 비전을 위한 것으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대표는 "3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요인들이 대부분 정리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섹션 4. 북미 구조개편 비용의 심층 분석: '미국 레이블 구축'의 투자 효과 🇺🇸
이번 3분기 영업손실의 핵심 원인이었던 **'북미 사업 구조 개편 과정의 일회성 비용'**은 단순한 행정 비용을 넘어 하이브의 미국 내 엔터테인먼트 제작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데 쓰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1) 통합 레이블 시스템(Multi-Label)의 정비**
하이브는 이미 빅히트뮤직(BTS, TXT)을 포함해 다수의 국내 레이블을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북미 사업 구조개편은 **HYBE America 산하의 레이블(예: SB Projects, Geffen Records 합작)** 간의 시너지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통합 및 재편 과정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 3분기에 대거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재편이 완료되면 미국 현지에서 **'멀티홈' 전략**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2) 북미 현지화 IP의 장기적 수익 구조**
KATSEYE의 그래미 후보 지명은 북미 현지에서 K-팝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작동함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IP 개발 비용(선제적 투자)으로 잡히지만, **장기적으로는 BTS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지역 및 장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기지**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투자 비용은 미래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위한 필수 기반 다지기였다는 분석입니다.
섹션 5. 2025년 실적 개선 '키(Key)': BTS 컴백과 위버스 플랫폼 흑자 확대 효과 🚀
하이브가 밝힌 2025년 실적 개선의 핵심은 단연 **방탄소년단(BTS)의 컴백**과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성숙입니다.
**1) BTS 컴백의 폭발적 파급력**
내년 BTS가 새 앨범으로 컴백하고 월드투어에 돌입하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던 **'직접 참여형 매출'이 압도적인 규모로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월드투어는 음반/음원 판매는 물론, MD/라이선싱 등 **'간접 참여형 매출'까지 연쇄적으로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하이브의 분기 영업이익률을 중장기 목표치인 **두 자릿수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동력이 될 것입니다.
**2) 위버스(Weverse)의 '수익 창출 플랫폼' 전환**
위버스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단순 팬 커뮤니티를 넘어선 **수익 창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했습니다. 위버스는 내년 BTS 활동 재개에 따른 **전자상거래(MD) 부문 매출 확대**와 **디지털 멤버십, 광고 등 자체 디지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위버스의 안정적인 흑자 구조는 하이브의 수익성을 받쳐주는 핵심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하이브 3분기 적자 배경 및 향후 전망 요약
하이브 3분기 실적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
하이브의 3분기 실적은 단기적인 재무적 충격을 주었지만, 이 충격의 대부분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성장통' 성격의 투자**였음이 드러났습니다. 북미 레이블 재정비를 통해 핵심 IP 생산 기지를 완성하고,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수익 구조를 효율화했습니다. 2025년 **BTS 컴백**과 **위버스 플랫폼**의 안정적 수익이 더해진다면, 하이브는 중장기적으로 목표한 **두 자릿수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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